하이트진로, 미국 판매실적 10% 성장.. “소주 세계화 앞장”
하이트진로의 미국 현지인 시장 공략이 통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미국 판매실적이 1년 전과 비교해 10% 성장한 천 8백만여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주와 맥주의 판매 상승률은 각각 5%, 17%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6년부터 ‘소주 세계화’ 마케팅을 펼치면서 망고링고, 이슬톡톡, 자몽에 이슬 등 다양한 주종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지난달(3월)에는 LA다저스의 2019 시즌 개막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맥주를 출시했고 시음행사, 캐릭터 콜라보 등을 통해 미주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있다.
최근 워싱턴 주 하원에서 식당과 술집내 소주 병판매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주류, 요식업계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 법안은 지난 1998년 캘리포니아, 2002년 뉴욕 주에서 제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