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움직임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북한이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국제해사기구에 통보했습니다. 그 시기가 오는 8일부터 25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번에도 인공위성이 아닌 장거리 미사일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도발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2.중국이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통보에 대해 신중하게 행동하라며 경고했습니다.일본은 한발 나아가 북한의 계획이 중대한 도발이라며 요격 태세까지 갖췄습니다.
3.대선 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당원대회가 끝나자마자 양당 대선주자들은 일제히 다음 경선이 실시되는 뉴햄프셔 주로 향했습니다. 아이오와에서 승리한 클린턴 후보와 크루즈 후보가 승세 굳히기 전략을 펴고 있는 가운데 다른 후보들도 사활을 걸고 나서고 있어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4.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미국 내 첫 감염 전파 사례가 나왔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지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가 아닌 성 접촉으로 감염된 이 환자의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5.새누리당은 인선에 진통을 겪고 있는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내일(4일)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기획단장과 정책공약단장을 공식 임명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궤도 진입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