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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박에 돈 잃자 선수들 살해 협박 한인 기소

스포츠 도박에 빠져 돈을 잃자 선수들에게 살해 협박을 가한 20대 한인이 기소됐다.

연방검찰 메사츠세츠 지부는 CA주 플러튼 출신 올해 23살 애디슨 최를 협박 혐의로 기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웰즐리에 위치한 밥슨 컬리지의 축구대표팀 선수였던 최씨는 스포츠 도박을 하면서 획득한 돈보다 잃은 돈이 더 많아지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또 도박을 하는 등 스포츠 도박에 빠졌다.

그리고 스포츠 도박에서 크게 돈을 잃은 2017년 7월 한 선수 인스타그램에 선수와 선수 가족들을 나무에 목매달아 살해하겠다는 위협글을 올렸다.

최씨는 지난 2017년 7월~12월 사이 ​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45명에게  이같은 위협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위협글에는 흑인을 비하하는 N워드 등 인종차별적인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최씨는 최고 5년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는 가운데 인정신문에서 유죄를 인정했고, 이에 검찰은 21~27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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