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카운티 홍역확진자 ‘4번째’
산타클라라카운티에서 홍역 확진자가 1 명 더 나왔다. 이는 산타클라라카운티에서 4번째 홍역 확진자로, 최근 베이지역의 홍역 확진자 8명 중 절반이 산타클라라카운티에서 나왔다고 CBS뉴스가 17일 보도했다.
한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전체 20개 주에 걸쳐 총 555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또 올해 1분기 전세계 홍역 발병 건수는 11만2천16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SF, 사우스베이, 리버모어에서도 홍역확진자가 나와 당국이 이에 대한 경고령을 내렸었다.
홍역은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으로 사소한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7-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발진, 충혈,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설사, 중이염, 폐렴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각 카운티 보건국은 홍역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즉시 당국으로 연락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