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헤드라인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북러 정상회담 직후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한 비핵화를 비롯한 안보와 무역, 투자 증진 방안 등 현안을 두루 논의한다.
2.북한이 지난 2017년 혼수상태였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석방하면서 병원비 명목으로 200만 달러, 약 23억원을 미국에 청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웜비어의 석방조건으로 북한에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박 3일간의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돌아갔다. 북미 협상 교착 속에 러시아와의 친선을 과시하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4.미국 내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일정한 성과를 얻었지만 대미 협상의 지렛대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5.조윤제 주미 대사는 “북한이 대미 협상 입지를 넓히기 위해 북러 정상회담에 이어 북중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은 북한과 대화를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별다른 응답이 없어 교착상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6.중국을 방문한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이 북한은 유엔의 대북 제재에 신경 쓰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이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7.트럼프 행정부의 주택도시개발부는 합법과 불법이민자들이 섞여 있는 이민가정들은 공공주택에서 퇴거 시키고 앞으로의 이용을 금지시키는 새 정책을 공식 제안했다
8.대형산불 발화 책임으로 PG&E가 지난 1월 파산을 신청한 가운데 주정부에 산불방지와 투자유치를 위한 전기 및 개스값 인상을 요구했다
9.대한민국 국회가 또다시 몸싸움과 욕설로 얼룩졌다.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 법안 그리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 패스트트랙 상정 문제를 놓고 여야는 밤새 충돌했다.
10.한 편선거제도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을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는 여야 4당의 시도가 이틀 째 무산됐다.
11.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자회담을 재개해야 한다고 제의한 뒤 중국 관영 매체도 6자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